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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제나라에 오래 있었으나, 도(道)가 행하여지지 않으니,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가려 하였다. 제선왕은 시자(時子-제나라신하)에게 맹자를 도성 안에 살게 하며, 만종의 봉록을 주어 제자를 기르고 대부와 국인들로 하여금 본받게 하고 싶다고 하며 맹자에게 자신의 그러한 뜻을 전해 줄 것을 원하였다. 시자가 맹자의 제자에게 왕의 뜻을 전하였는데, 맹자가 제자에게 말하길

“만일 내가 부를 원했다면 십만종을 사양하고 만종을 받겠는가? 또 이미 제나라에 도가 행해지지 않는데 그 녹(綠)을 받을 수 있겠는가?”

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하.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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