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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이

“저(사賜)는 어떻습니까?(賜也는 何如하니잇고)”

하고 묻자, 공자께서

“너는 그릇이다.(女는 器也니라)”

하셨다.

“어떤 그릇입니까?(何器也잇고)”

하고 다시 묻자,

“호(瑚)•연(璉)이다.(瑚璉也니라)”

하고 대답하셨다. – 논어.공야장.3장




“너는 그릇이다.” 에 하나의 답글

  1. koverjk 댓글:

    기(器)란 쓰임이 있는 완성된 재질이다. 하(夏)나라에서는 호(瑚)라 하였고, 상(商)나라에서는 연(璉)이라 하였고, 주(周)나라에서는 보궤라고 하였으니, 모두 종묘(宗廟)에서 서직(黍稷)을 담는 그릇인데, 옥(玉)으로 장식하였으니, 그릇 중에 귀중하고 화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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