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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의 글 태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由)야! 내 너에게 아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이것이 아는 것이다.(由아 誨女知之乎인저 知之爲知之요 不知爲不知 是知也니라.)”

– 논어.위정.17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하는 것을 보며, 그 이유를 살피며, 그 편안히 여김을 살펴본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숨길 수 있겠는가!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숨길 수 있겠는가!(視其所以하며 觀其所由하며 察其所安이면 人焉廋哉리오 人焉廋哉리오!)”
– 논어.위정.10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회(回)와 더불어 온종일 이야기를 하였으나, 내 말을 어기지 않아 어리석은 사람인 듯하더니, 물러간 뒤에 그 사생활을 살펴봄에 충분히 발명(發明)하니, 회(回)는 어리석지 않구나!(吾與回言終日에 不違如愚러니 退而省其私한대 亦足以發하나니 回也不愚로다!)”

– 논어.위정.9장

자하가 효를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얼굴빛을 온화하게 하는 것이 어려우니, (부형父兄 에게) 일이 있으면 제자(弟子)가 그 수고로움을 대신하고, 술과 밥이 있으면 선생(부형父兄)을 드시게 하는 것을 일찍이 효(孝)라고 할 수 있겠는가?(色難이니 有事어든 弟子服其勞하고 有酒食(사)어든 先生饌이 曾是以爲孝乎아)”

– 논어.위정.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