推句集-060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花有重開日 人無更少年 白日莫虛送 靑春不再來 꽃은 다시 필 날이 있지만,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 수 없도다. 젊은 날을 헛되이 보내지 말게, 청춘은 다시 오지 아니한다네. 태그: 세월, 시간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
推句集-059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文章李太白 筆法王羲之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문장은 이태백이 으뜸이요, 필법은 왕희지라네.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네.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
推句集-058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水去不復回 言出難更收 學文千載寶 貪物一朝塵 물은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고, 말은 한 번 내면 다시 거두기 어렵다네. 글을 배우면 천년의 보배요, 물건을 탐하면 하루아침의 티끌이라네.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
推句集-057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大旱得甘雨 他鄕逢故人 畫虎難畫骨 知人未知心 큰 가뭄에 단비를 얻고, 타향에서 옛 친구를 만나네. 호랑이를 그려도 뼈는 그리기 어렵고, 사람을 알아도 마음은 알 수 없다네.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
推句集-056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山高松下立 江深沙上流 花開昨夜雨 花落今朝風 산 높아도 소나무 아래 서 있고, 강 깊어도 모래 위로 흐르네. 어젯밤 비에 꽃이 피더니, 오늘 아침 바람에 꽃이 지누나.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
推句集-055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谷直風來急 山高月上遲 蟋蟀鳴洞房 梧桐落金井 골짜기 곧으니 바람 불어옴이 급하고, 산 높으니 달 오름도 더디네. 귀뚜리는 골방에서 울고 있고, 오동잎은 가을 우물로 떨어지네.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
推句集-054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靑松夾路生 白雲宿簷端 荷風送香氣 竹露滴淸響 푸른 소나무는 길을 끼고 자라고, 흰 구름은 처마 끝에 머물고 있네. 연꽃 바람은 향기를 보내오고, 대나무 이슬 맑은 소리로 떨어지누나.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
推句集-053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日華川上動 風光草際浮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햇빛은 시냇물 위에서 넘실거리고, 바람 빛은 풀 사이에 떠 있다네. 밝은 달은 소나무 사이로 비추고, 맑은 샘은 돌 위를 흐르는구나.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
推句集-052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春北秋南雁 朝西暮東虹 柳幕鶯爲客 花房蝶作郞 봄에 북, 가을에 남에 있는 것은 기러기요, 아침에 서, 저녁에 동인 것은 무지개라네. 버들막엔 꾀꼬리가 손님이 되고, 꽃방엔 나비가 신랑이 된다네.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
推句集-051 작성일자: 8월 11th, 2017 글쓴이: koverjk 魚戲新荷動 鳥散餘花落 琴潤絃猶響 爐寒火尙存 물고기 희롱에 새로 난 잎 살랑이고, 새 흩어지니 남은 꽃 떨어지네. 거문고 젖었어도 줄은 여전히 울리고, 화로 차가워도 불은 그대로 남아 있네. 카테고리: 추구집(推句集) | 댓글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