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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월 20일" 글 보관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
당나라의 시인 이백은 어렸을 때 훌륭한 스승을 찾아 상의산에 들어가 공부했다.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이 나자, 그는 스승에게 말도 없이 산을 내려와 집으로 향했다. 이백이 계곡을 흐르는 냇가에 이르렀을 때 바위에 열심히 도끼를 갈고 있는 한 노파를 만났다. 노파에게 어찌하여 도끼를 갈고 있는가? 까닭을 물으니 바늘을 만들기 위해 갈고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이백은 그 노파의 꾸준한 노력에 크게 감명을 받아 다시 산 속으로 들어가 학문에 힘쓴 결과 학문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가슴에 품고, 마부작침 하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그 꿈은 분명 이루어질 것이다.

– 당서
유사성어 : 수적천석(水滴穿石), 우공이산(愚公移山)

반딧불과 눈(빛)의 공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을 거둠.

옛날 중국에 차윤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학문을 좋아하였으나, 가난하여 기름을 사지 못해 밤에는 공부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름밤이 되면 명주 주머니에 수십 마리의 반딧불을 잡아넣고 그 빛으로 공부를 했다. 결국 그는 이부상서에 올랐다. 손강은 차윤과 비슷한 시기의 사람으로 마음이 맑고 깨끗했으며 독서를 좋아했다. 그러나 차윤과 마찬가지로 집이 가난해 기름 살 돈이 없어 밤에는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결국 손강은 겨울밤이 되면 창밖에 쌓인 눈에 반사된 달빛을 등불 삼아 부지런히 공부했고 결국 어사대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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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일치되지 아니함.

옛날 중국 초나라의 일이다. 초나라 사람 중에 방패와 칼을 파는 사람이 있어 이것을 좋다고 자랑하며 말하기를, “이 방패는 아무리 강하고 예리한 창도 절대 뚫을 수 없다.”하고, 또 그 창을 자랑하며 말하기를, “이 창의 날카로움은 어떤 방패든지 뚫지 못하는 것이 없다.”고 하니, 어떤 사람이 말하길 “그러면 그대의 창으로 그대의 방패를 뚫는다면 어찌되겠소?”하니, 그 사람이 대답을 못 하였다.
– 한비자

유사성어 : 자가당착(自家撞着)

맹자 어머니가 (맹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세 번 집을 옮기다. 교육은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가르침

맹자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맹자의 어머니가 묘지 근처로 이사를 갔는데 맹자는 늘 장례를 흉내 내며 놀았다. 맹자의 어머니는 이곳이 자식 기를 곳이 못 된다 하고 곧 시장 근처로 집을 옮겼더니 역시 맹자는 장사의 흉내를 냈다. 맹자의 어머니는 이곳도 자식 기를 곳이 아니라 하고 다시 서당 근처에 집을 정하니 맹자가 늘 글 읽는 흉내를 내므로 이곳이야말로 자식 기르기에 합당하다 하고 드디어 거기에 살기로 하였다.

– 열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