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어떠한 상태(狀態)에서 급격(急激)하게 변화(變化)가 일어나는 일.

4·19 혁명은 1960년 3월 15일에 있었던 부정선거(不正選擧)의 무효화(無效化)와 재선거(再選擧)를 주장(主張)하는 학생(學生)들의 시위(示威)로부터 시작(始作)되었다.

대항(對抗)하여 싸움.

6월 항쟁(六月抗爭)은 1987년 6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한민국(大韓民國)에서 전국적(全國的)으로 벌어진 반독재(反獨裁), 민주화(民主化) 운동(運動)이다.

경험(經驗)에 의하지 않고 순수(純粹)하게 생각만으로 인식(認識)하고 설명(說明)하는. 또는 그런 것.

그들은 새로운 문제(問題)를 사변적 방법(方法)으로 해결(解決)하려고 한다.

지금(只今) 자기(自己) 시야(視野)의 경계(境界)를 한번 보십시오. 경계가 보이시나요? 아무리 눈을 이리저리 돌려보아도 내 시야의 한계(限界)를 볼 수 없으며 그것이 전혀 답답하지도 않습니다. 누구도 자기 뒤통수를 볼 수 없지만 아무도 그것을 답답해하지는 않죠. 우리가 시야의 경계를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해(理解)의 시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어디까지를 이해하는지 그 경계가 보이지 않는 까닭에 우리는 자신의 제한된 이해만으로도 만족스럽게 세상(世上)을 이해하며 살아갑니다.

– 열한계단.채사장|웨일북(whalebooks)|2016.12.10

춘추시대, 오나라왕 부차는 월왕 구천에게 패한 아버지 합려의 복수를 다짐하며,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신하들에게 ‘부차야, 월왕 구천이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한 아버지의 유명을 외치게 하였다고 하지요. 이 이야기에서 나온 고사성어가 ‘와신상담(臥薪嘗膽)’인데,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와신상담 고사 링크
https://haesol-memo.com/臥薪嘗膽-와신상담/
페르시아의 다리우스는 페르시아제국의 전성기 때의 왕입니다. 페르시아는 기원전 550년경 키루스 대왕이 이오니아를 정복하면서 이오니아의 도시국가들을 다스리기 위하여 각 나라에 참주를 보냈는데, 기원전 499년 이오니아 도시 국가의 참주였던 아리스타고라스 다른 이오니아 도시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 때 좀 더 강력한 동맹군이 필요했던 아리스타고라스는 그리스의 아테네를 끌어들여 아테네도 전쟁에 가담하게 됩니다. 아리스타고라스는 아테네 군대의 도움으로 페르시아의 지역 도읍인 사르디스를 점령하여 불태워버렸습니다.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대왕은 반란을 일으킨 이오니아보다 아테네를 향한 복수심에 하인에게 끼니마다 “전하, 아테네인을 잊지 마소서”라고 세 번 말하게 하며 복수를 다짐하였다고 합니다.

맹자가 말하길

“지금 여기에 아주 값 비싼 박옥(璞玉)이 있으면, 임금께서는 반드시 옥공(玉工)으로 하여금 조탁(彫琢)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서는 사욕을 따르고 어진 사람에게 맡기지 않으니, 어찌된 까닭입니까?”

하였다. – 맹자.양혜왕장구하.9장

제선왕이 ‘탕왕(湯王)이 걸왕(桀王)을 유치(留置)하고, 무왕(武王)이 주왕(紂王)을 정벌하였다는데, 신하가 그 군주를 시해(弑害)할 수 있습니까?’하고 물으니 맹자가 대답하길,

“인(仁)을 해치는 자를 적(賊)이라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이라 합니다. 잔적(殘賊)한 사람을 일부(一夫)라 이르니, 일부(一夫)인 주(紂)를 베었다는 말은 들었지만, 군주를 시해하였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하였다. – 맹자.양혜왕장구하.8장

철(哲)은 折(자르다-절)과 口(입-구)로 이루어진 한자로, 입을 자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입을 자른다는 것은 ‘상대의 이야기를 자른다.’ 곧 논쟁을 통해 상대를 이긴다는 뜻이 됩니다. 논쟁으로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事理에 밝고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철이라는 글자는 ‘밝다’, ‘슬기롭다’, ‘알다’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선왕이 맹자에게 ‘내가 어떻게 사람됨을 알아 등용하거나 버릴 수 있습니까?’하고 물으니 맹자가 대답하길,

“좌우의 신하가 모두 그를 어질다고 말하더라도 허락하지 말고, 여러 대부(大夫)들이 모두 어질다고 말하더라도 허락하지 말고, 국인(國人)이 모두 어질다고 말한 뒤에 살펴보아서 어짊을 발견하면 등용합니다. 좌우의 신하들이 모두 그를 불가(不可)하다고 말하더라도 듣지 말며, 여러 대부들이 모두 불가하다고 말하더라도 듣지 말고, 국인(國人)이 모두 불가(不可)하다고 말한 뒤에 살펴보아 불가한 점이 있으면 버려야 합니다.”

하였다. – 맹자.양혜왕장구하.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