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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의 글 태그

碧玉妝成一樹高
萬條垂下綠絲條
不知細葉誰裁出
二月春風似剪刀
푸른 옥으로 치장 한 높다란 나무,
가지가지 초록 실타래 늘어뜨렸네.
가느다란 잎 새들 그 누가 잘랐을까.
이월 봄바람이 가위질을 했나보다.
손글씨 교정
人閑桂花落
夜靜春山空
月出驚山鳥
時鳴春澗中
인적 드문데 계수나무 꽃 절로 지고,
밤은 고요하고 봄 산은 텅 비었네.
달이 뜨니 산새 놀라,
이따금 봄 골짜기 안에서 우네.
손글씨 교정
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봄 잠에 날 밝는 줄 몰랐는데,
여기저기 새 우는 소리 들리네.
밤새 비바람 소리 들리더니,
꽃은 또 얼마나 떨어졌을까.
궁서체 손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