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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체"의 글 태그

겉뜻 : 천리마가 소금 수레를 끌다.
속뜻 : 뛰어난 사람이 賤役(천역)에 종사하여 그 재능을 발휘하지 못함.

진(秦)나라 목공(穆公) 때, 좋은 말을 잘 골라내는 손양(孫陽)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별명은 중국 고대 전설에 나오는 천마를 관장하는 신의 이름을 따서 백락(伯樂)이라고 불렸다. 백락이 어느 날 고갯길을 내려가다 소금을 잔뜩 실은 수레를 끌고 오르는 명마(名馬)를 보게 되었다. 분명 천리마인데 이미 짐을 지는 말로 한 평생을 보내고 늙어 무릎은 꺾이고 꼬리는 축 늘어져 있었다. 백락이 안쓰러운 눈길을 보내자 천리마는 백락을 보며 ‘히잉’ 하고 슬픈 울음을 울었다. 명마로 태어났으면서도 천한 일을 하고 있는 게 서러웠던 것이다. 백락도 같이 울면서 비단옷을 말에게 덮어 주며 명마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그 말은 하늘을 쳐다보며 길게 울부짖은 후 천천히 수레를 끌고 언덕을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정자체 교본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往而不可追者年也, 去而不見者親也.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奉養)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시지 않네.
한번 흘러가면 쫒아갈 수 없는 것이 세월이요, 가시면 다시 뵐 수 없는 것이 부모님이네.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한창때는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고, 하루에 두 번 새벽이 오기가 어렵다. 때에 이르러 마땅히 힘써 공부해야 하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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懲忿如救火, 窒慾如防水.
분함을 참는 것을 불을 끄듯이 하고, 욕심 막기를 큰 물을 막는 것 같이 하라.

救火란 표현은 “불을 끈다”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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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腹之欲 何窮之有 每加節儉 亦是惜福延壽之道.
입과 배의 욕망이 어찌 끝이 있겠는가. 매양 절약하고 검소함을 더함이  또한 복을 아끼고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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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는 그대를 해칠 능력能力이 없다. 누군가 그대에게 욕설辱說을 퍼붓고 때리더라도, 이 일이 당신에게 꼭 모욕侮辱이 되리란 법은 없다. 이를 기분 나쁘게 여길지 말지는 그대의 선택選擇에 달렸다. 그대를 화나게 하는 것은 상대의 행동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의 반응反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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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義廣施, 人生何處不相逢? 讐怨莫結, 路逢狹處難回避.
은의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어디에 선들 서로 만나지 않겠는가? 원수와 원망을 맺지 마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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