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 여덟이나 아홉정도로 거의 예외가 없다는 뜻이다.
십상을 활용한 문장을 보자.
돈뭉치를 그대로 꺼냈다가는 의심받기가 십상일 것이었다. <<조정래, 태백산맥>>
위와 같이 ‘의심받기가 십상’이라던가 또는 ‘발각되기 십상’ 따위로 활용되기 때문에, 보통 쉽상이 아닐까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십상은 십상팔구의 줄임말로 한자로는 ‘십상팔구十常八九’라고 쓰고, 십상은 팔구를 뺀 ‘십상十常’이다.
"2018, 12월 19일" 글 보관함
天不生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
하늘은 복록(福祿)이 없는 사람을 내지 아니하고, 땅은 이름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