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나 공원(公園) 등지에서 한뎃잠을 자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노숙을 길에서 잔다고 생각하여 길’로(路)’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길’로’가 아니고 드러내다’로(露)’이다. ‘로(露)’는 이슬’로’라는 뜻으로 잘 알고 있으나, 노출(露出)이나 노숙(露宿)에서는 ‘드러내다’라는 뜻이다. ‘숙(宿)’은 잠자다’숙’.
"2018, 12월 17일" 글 보관함
한 입으로 두 말을 한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에 대하여 말을 이랬다저랬다 함을 이르는 말.
숨김없이 모두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또는 그런 것이라는 뜻으로 주로 금기시 되어 있는 것을 드러낼 때 쓴다.
한자는 드러내다’로(露)’와 뼈’골(骨)’이다. 드러내다’로’는 우리말 한자어에서 이슬’로’로 많이 알고 쓰지만, ‘드러내다’의 뜻으로 쓰일 때도 종종 있다. 예를 들면 ‘노숙(露宿)하다’에서 ‘노’가 드러내다’로’이다. 잠자는 곳이 드러나 있다는 뜻이다. 흔히 길에서 잔다고 생각하여 길’로(路)’로 아는 사람도 많다. 노출(露出)의 ‘노’도 드러내다’로’이다.
그래서 노골이란 한자 뜻 그대로 ‘뼈를 드러내 보인다’는 뜻이다. 살에 가려져 있는 뼈를 드러내 보일 정도로 하나도 숨김이 없다는 의미가 된다.
사람들(병력兵力)이 마치 바다처럼 엄청난 규모(規模)로 밀려드는 전술을 말한다.
人義, 盡從貧處斷. 世情, 便向有錢家.
사람의 의리는 모두 가난한 곳으로 부터 끊어지고, 세인(世人)의 정은 돈 있는 집을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