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질(質-본바탕)이 문(文-아름다운 외관)을 이기면 촌스럽고, 문(文)이 질(質)을 이기면 사(史-겉치레만 잘함)하니, 문(文)과 질(質)이 적당히 배합된 뒤에야 군자(君子)이다.(質勝文則野요 文勝質則史니 文質彬彬然後君子니라)”
– 논어.옹야.16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질(質-본바탕)이 문(文-아름다운 외관)을 이기면 촌스럽고, 문(文)이 질(質)을 이기면 사(史-겉치레만 잘함)하니, 문(文)과 질(質)이 적당히 배합된 뒤에야 군자(君子)이다.(質勝文則野요 文勝質則史니 文質彬彬然後君子니라)”
– 논어.옹야.16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누구인들 밖을 나갈 적에 문(門)을 지나지 않고 나갈 수 있겠는가? 그런데 어찌하여 이 도(道)를 따르는 이가 없는가?(誰能出不由戶리오마는 何莫由斯道也오)”
– 논어.옹야.15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축관(祝官)인 타(鮀)의 말재주와 송(宋)나라의 조(朝)와 같은 아름다움을 갖고 있지 않으면, 지금 세상에서 환난을 면하기 어렵다.(不有祝鮀之佞이며 而有宋朝之美면 難乎免於今之世矣니라)”
– 논어.옹야.14장
공자께서 자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군자의 학자가 되고 소인의 학자가 되지 말라.(女爲君子儒요 無爲小人儒하라)”
– 논어.옹야.11장
공자께서 중궁을 논평하여 말씀하셨다.
“얼룩소 새끼가 색깔이 붉고 또 뿔이 제대로 났다면 비록 쓰지 않고자 하나 산천(山川)의 신(神)이야 어찌 그것을 버리겠는가?(犁牛之子騂且角이면 雖欲勿用이나 山川其舍諸아)”
– 논어.옹야.4장
해결(解決)될 문제(問題)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所用)없다.
– 티베트속담
재여가 낮잠을 자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고, 거름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질 할 수가 없다. 내 재여에 대하여 꾸짖을 것이 있겠는가?(朽木은 不可雕也요 糞土之墻은 不可杇也니 於予與에 何誅리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처음에는 남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실을 믿었으나, 이제 나는 남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 다시 그의 행실을 살펴보게 되었다. 나는 재여 때문에 이 버릇을 고치게 되었노라.(始吾於人也에 聽其言而信其行이러니 今吾於人也에 聽其言而觀其行하노니 於予與에 改是로라)”
– 논어.공야장.9장
혹자가 말하기를
“옹(雍)은 인(仁)하나 말재주가 없습니다.(雍也는 仁而不佞이로다)”
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재주를 어디에다 쓰겠는가. 약삭빠른 구변으로 남의 말을 막아서 자주 남에게 미움만 받을 뿐이니, 그가 인(仁)한지는 모르겠으나, 말재주를 어디에다 쓰겠는가?(焉用佞이리오 禦人以口給하여 屢憎於人하나니 不知其仁이어니와 焉用佞이리오)”
– 논어.공야장.4장
자유(子游)가 말하였다.
“임금을 섬김에 자주 간하면 욕(辱)을 당하고, 붕우(朋友)간에 자주 충고하면 소원해지는 것이다.(事君數이면 斯辱矣요 朋友數이면 斯疏矣니라)”
– 논어.이인.26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德)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는 것이다.(德不孤라 必有隣이니라)”
– 논어.이인.2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