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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政治)"의 글 태그

맹자가 제나라의 읍 평륙에 가서, 그 곳의 대부에게 ‘평륙의 늙고 허약한 백성들이 흉년에 굶주려 죽어 그 시체가 도랑에 굴러다니고, 건장한 자들이 사방으로 흩어진 것은 누구의 허물입니까?’하고 물으니, 대부가 대답하길 ‘그것은 왕이 그렇게 한 것이지 저의 죄가 아닙니다.’하니, ‘남의 소와 양을 맡아 기르는 자는 반드시 주인을 대신해 방목지와 꼴을 구해야 합니다. 만약 방목지와 꼴을 구할 수 없다면 소와 양을 그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합니까(求牧與芻而不得, 則反諸其人乎?)? 아니면 가만히 서서 죽는 것을 지켜보아야 합니까?’ 하니 대부가 ‘저의 죄가 맞습니다.’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하.4장

맹자가 말하길,

“힘으로 남을 복종시키는 것은 마음으로부터 복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복종하게 하는 것이다. 덕으로 남을 복종시키는 것은 마음속에서부터 기뻐 진실로 복종하는 것이다(以德服人者, 中心悅而誠服也).”

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상.3장

倉廩實而知禮節, 衣食足而知榮辱
창고가 가득차야 예절을 알고, 입고 먹는 것이 풍족해야 명예와 치욕을 안다.

– 관중.사기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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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근본은 백성이 걱정 없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근본이다. 맹자는 백성은 일정한 생업(恒産)이 없으면, 한결같은 마음도 없다고 보았다.(無恒産無恒心). 또한 만약 ‘항심’이 없다면 백성은 방탕하고, 편벽되며, 사악하고, 사치한 일 등 먹고 살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되는데, 그 때 백성들이 죄를 지었다 하여 형벌을 주는 것은 백성을 그물질 하는 것(罔民)과 다름없다 하였다. – 맹자.양혜왕장구상.7장

내가 자유(自由) 국가(國家)의 한 시민(市民)으로 태어나 주권자(主權者)의 한 사람인 이상, 나의 발언(發言)이 정치(政治)에 미치는 영향력(影響力)이 아무리 미미(微微)하더라도, 투표할 권한(權限)이 있다는 사실(事實) 하나만으로도 국가 정치에 대해 연구(硏究)할 의무감(義務感)을 느끼기에 충분(充分)할 것이다.

– 루소. 사회계약론

어떠한 상태(狀態)에서 급격(急激)하게 변화(變化)가 일어나는 일.

4·19 혁명은 1960년 3월 15일에 있었던 부정선거(不正選擧)의 무효화(無效化)와 재선거(再選擧)를 주장(主張)하는 학생(學生)들의 시위(示威)로부터 시작(始作)되었다.

대항(對抗)하여 싸움.

6월 항쟁(六月抗爭)은 1987년 6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한민국(大韓民國)에서 전국적(全國的)으로 벌어진 반독재(反獨裁), 민주화(民主化) 운동(運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