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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월" 글 보관함

긴 것을 잘라 짧은 것에 보태다. 장점이나 넉넉한 것으로 단점이나 부족한 것을 補充(보충)함.

등문공이 세자가 되어 초나라로 가면서 송나라를 들러 맹자를 만났다. 맹자가 성선(性善)을 이야기 하며 꼭 요순(堯舜)을 말했다. 세자가 초나라에서 돌아갈 때 다시 맹자를 만나니, 맹자가 말하길,

“세자께서는 내 말을 의심하십니까? 무릇 도는 하나일 뿐으로, 사람은 모두 본성(本性)이 선(善)하니, 누구든 의지만 있다면 요순처럼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등나라는 긴 곳을 잘라 짧은 곳에 보태면(絶長補短) 사방이 오십 리니 아직도 훌륭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하였다. – 맹자.등문공장구상.1장

등문공이 세자가 되어 초나라로 가면서 송나라를 들러 맹자를 만났다. 맹자가 성선(性善)을 이야기 하며 꼭 요순(堯舜)을 말했다. 세자가 초나라에서 돌아갈 때 다시 맹자를 만나니, 맹자가 말하길,

“세자께서는 내 말을 의심하십니까? 무릇 도는 하나일 뿐으로, 사람은 모두 본성(本性)이 선(善)하니, 누구든 의지만 있다면 요순처럼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등나라는 긴 곳을 잘라 짧은 곳에 보태면(絶長補短) 사방이 오십 리니 아직도 훌륭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서(書)에 말하길, ‘약을 먹어 명현(瞑眩)이 일어나지 않으면 병은 낫지 않는다(若藥不瞑眩, 厥疾不瘳).’고 하였습니다. 원래 약은 쓰고 어지러운 법이니, 그 명현을 참아내고 노력하면 앞으로 당신의 나라에 유익함이 있을 것입니다.”

하였다. – 맹자.등문공장구상.1장

초등학교(初等學校) 4학년 한자어(漢字語) 정리를 마쳤습니다. 각 포스트에서는 필순(筆順) 애니메이션과 간자 발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자 쓰기 학습지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더욱 깔끔한 인쇄물(印刷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엄마표 한자 학습지로 활용(活用)해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haesol-memo.com/초등한자어/

맹자가 제나라를 떠나 휴(休) 땅에 머무를 때, 제자 공손추가 벼슬을 하고 있으면서도 봉록을 받지 않는 것이 옛 법도인지 물으니, 맹자가 대답하길,

“그렇지 않다. 나는 숭(崇)에서 왕을 만나 이야기를 한 적이 그 때 나는 제나라를 떠날 마음을 굳혔다. 그 마음이 변하지 않길 원했기 때문에, 봉록을 받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제’나라가 전쟁에 휘말려 그만두기를 청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제나라에 오래 머무르게 되었지만 그것은 내 뜻이 아니었다.(久於齊, 非我志也.)”

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하.1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