路上行人欲斷魂
借問酒家何處有
牧童遙指杏花村
나그네 어쩔 줄을 모르네.
주막 어디 있는가 물으니,
멀리 살구꽃마을 가리키네.
맹자가 말하길,
“나는 ‘관직을 맡은 자는 그 직을 수행할 수 없으면 그만두며, 간언을 맡은 자는 말을 할 수 없으면 그만둔다(有官守者, 不得其職則去. 有言責者, 不得其言則去).’ 들었다. 나는 관직도 없고 간언을 맡지도 않았으니 나아가고 물러남을 어찌 여유 있게 하지 못하겠는가?”
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하.5장
평범(平凡)한 사람들은 단지 어떻게 시간(時間)을 소비(消費)할까 생각하지만, 지성인(知性人)은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使用)할까 노력(努力)한다.
– 쇼펜하우어
맹자가 제나라의 읍 평륙에 가서, 그 곳의 대부에게 ‘평륙의 늙고 허약한 백성들이 흉년에 굶주려 죽어 그 시체가 도랑에 굴러다니고, 건장한 자들이 사방으로 흩어진 것은 누구의 허물입니까?’하고 물으니, 대부가 대답하길 ‘그것은 왕이 그렇게 한 것이지 저의 죄가 아닙니다.’하니, ‘남의 소와 양을 맡아 기르는 자는 반드시 주인을 대신해 방목지와 꼴을 구해야 합니다. 만약 방목지와 꼴을 구할 수 없다면 소와 양을 그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합니까(求牧與芻而不得, 則反諸其人乎?)? 아니면 가만히 서서 죽는 것을 지켜보아야 합니까?’ 하니 대부가 ‘저의 죄가 맞습니다.’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하.4장
진진이 맹자에게 ‘제나라에서는 왕이 금 백일을 주었으나 받지 않으셨는데, 이번에 송나라에서 금 칠십일을 주었는데 받으셨고, 설나라에서 오십일을 주었는데 받으셨습니다. 어찌된 까닭입니까?’하고 물으니 맹자가 대답하길,
“송나라에서는 내가 장차 멀리 갈 일이 있었는데 노잣돈을 드린다 하였으니 받았고, 설나라에서는 내가 조심할 일이 있어 병사를 거느려야 했기에 받았다. 그러나 제나라에서는 쓸 일이 없으므로 받지 않은 것이다. 쓸 일이 없는데도 주는 것은 뇌물이 되니, 어찌 군자가 어찌 뇌물에 매수되겠는가(無處而餽之, 是貨之也. 焉有君子而可以貨取乎)?”
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하.3장
전전(戰戰)은 겁을 먹고 벌벌 떠는 모양. 긍긍(兢兢)은 조심해 몸을 움츠리는 모양으로 어떤 위기감에 떠는 심정(心情)을 비유(譬喩)한 말
서주(西周) 말엽, 군주에 의하여 법도를 무시한 정치가 제멋대로 행해짐을 신하가 한탄한 말로 시경에 보인다.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을 수 없고, 걸어서는 황하를 건널 수 없네. 사람들이 그 한 가지만 알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네. 생각하면 언제나 벌벌 떨면서, 깊고 깊은 못 가에 임하는 심정 마치 살얼음 위를 걷는듯하네. (不敢暴虎, 不敢馮河. 人知其一, 莫知其他.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 시경.소아편
槿兢棋冀岐驥耆麒沂淇琦琪璣箕騏濃尿尼溺鍛
이 지역(地域)은 현재(現在) 발굴이 진행(進行)되고 있다.
태양계(太陽系)의 생성 과정(過程)을 밝히기 위한 연구(硏究)를 하다.
화석을 통하여 과거(過去)에 살았던 다양(多樣)한 생물(生物)의 모습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