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月到千虧餘本質
柳經百別又新枝
梅一生寒不賣香
月到千虧餘本質
柳經百別又新枝
오동나무는 천 년을 지나도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즈러져도 그 본질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는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매화는 일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즈러져도 그 본질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는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다.’는 뜻이다. 3월의 꽃샘추위 같은 날씨를 비유하여도 자주 쓰이지만, 시기는 좋은데 상황은 그리 좋지 않을 때를 비유하여 뉴스에서도 자주 인용되는 고사성어이다. 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뜻하는 성어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