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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월 2일" 글 보관함

자하가 말하길,

“어진 이를 어질게 여기되 여색(女色)을 좋아하는 마음과 바꿔하며, 부모(父母)를 섬기되 능히 그 힘을 다하며, 인군(人君)을 섬기되 능히 그 몸을 바치며, 붕우(朋友)와 더불어 사귀되 말함에 성실함이 있으면 비록 배우지 않았다고 말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웠다고 이르겠다.(賢賢하되 易色하며 事父母하되 能竭其力하며 事君하되 能致其身하며 與朋友交하되 言而有信이면 雖曰未學이라도 吾必謂之學矣라하리라.)”

하였다. – 논어.학이.7장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제자(弟子)가 들어가서는 효(孝)하고 나와서는 공손(恭遜)하며, <행실을> 삼가고 <말을> 성실하게 하며,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되 인(仁)한 이를 친히 해야 하니, 이렇게 하고도 남는 힘이 있으면 글을 배워야 한다.(弟子入則孝하고 出則弟하며 謹而信하며 汎愛衆하되 而親仁이니 行有餘力이어든 則以學文이니라.)”

하였다. – 논어.학이.6장